카시오의 이번 복각 모델은 영화 팬과 80년대 테크 마니아 모두를 위한 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카시오]
카시오의 이번 복각 모델은 영화 팬과 80년대 테크 마니아 모두를 위한 기념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사진: 카시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카시오가 영화 '백투 더 퓨처'의 40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판 디지털 시계 'CA-500WEBF-1A'를 공개했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카시오는 지난 1985년 개봉한 영화 백투 더 퓨처에서 극 중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가 착용했던 계산기 시계 CA-500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계 모델을 선보였다. 

영화 속 마이클 J. 폭스는 플라스틱 스트랩과 케이스를 갖춘 카시오 CA-53W를 착용했지만, 카시오는 금속 소재를 적용한 후속 모델 CA-500WEBF-1A를 출시했다.

시계의 기본 기능은 8자리 계산기, 시간·날짜 표시, 스톱워치, 일일 및 시간별 알람 등 그대로지만, 영화 속 타임머신의 테일라이트와 ‘OUTATIME’ 번호판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 디자인, 그리고 목적 시점을 설정하는 ‘타임 서킷’을 연상시키는 컬러 버튼 배열이 특징이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는 영화의 상징적인 장치 '플럭스 커패시터' 일러스트가 새겨져 있으며, 버클에는 백 투더 퓨처 로고가 새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시계는 VHS 비디오 테이프를 연상시키는 특별 패키지에 담겨 제공되며, 오는 10월 21일부터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1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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