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FH 일렉트릭 대형 전기트럭 [사진: 볼보트럭코리아]
볼보 FH 일렉트릭 대형 전기트럭 [사진: 볼보트럭코리아]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해 대형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볼보트럭코리아는 FH 일렉트릭을 비롯한 다양한 상용차 전동화 솔루션을 전시해 미래 운송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 양산형 대형 전기트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 최대 출력 490kW(약 666마력)에 총중량 44톤까지 적재할 수 있으며, 6개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주행한다. 특히 차세대 통합 구동계 ‘e-액슬(e-Axle)’ 기술로 효율성과 주행거리가 대폭 향상됐다.

FH 일렉트릭 청소트럭은 이미 서울 등 수도권에서 공공 청소차 시범운행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부터 본격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대형 전기 상용차의 실질적 운용 가능성과 친환경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FH 일렉트릭은 단순한 전기트럭이 아니라 대형 상용차 전동화와 탄소중립 실현의 상징적 모델"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볼보트럭의 지속가능한 운송 기술력과 친환경 비전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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