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 후 반등하는 가운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곰들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며 하락장 공포에 흔들리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마이클 세일러가 15초 분량의 영상에서 비트코인 하락을 기대하는 곰들을 경계하라고 강조했음을 전했다. 그는 '비트코인 베어'를 '우르수스 비트코이니우스'(Ursus Bitcoinius)라는 가상의 종으로 묘사하며, 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임을 암시했다. 이는 비트코인 겨울이 끝났다는 낙관론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메시지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2000달러까지 하락한 직후 나온 것이다. 특히 미국·중국 무역 갈등이 시장 불안을 키웠고, 일부 회의론자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겨울'이 진행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빠른 반등세를 보였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37로 여전히 '공포'를 나타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지속되는 상황이다.

마이클 세일러는 투자자들에게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스트래티지는 최근 2720만달러를 들여 220BTC를 추가 매수하며 총 보유량을 64만250BTC로 늘렸다. 현재 보유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714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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