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홈 허브가 2026년에 출시 될 예정이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애플 스마트홈 허브가 2026년에 출시 될 예정이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첫 스마트 홈 허브에 화면이 탑재된 제품이 2026년 봄 출시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보도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중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생산되며,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조립을 맡는다.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홈팟 미니 유사 모델과 벽걸이형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을 개발 중이며, 가격은 약 350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BYD와 함께 베트남에서 아이패드 생산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홈 제품군에는 디스플레이 허브 외에도 실내 보안 카메라와 향후 로봇 팔이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도 포함된다. 보안 카메라는 빠르면 내년 말, 로봇 팔 버전은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제품 출시는 애플이 스마트 홈 생태계를 강화하고, 생산 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다변화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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