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소재를 채택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사진: 애플]
티타늄 소재를 채택한 아이폰15 프로 및 프로 맥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내년 아이폰 라인업에 티타늄 프레임을 확대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3년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티타늄을 처음 도입한 이후, 올해는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에 알루미늄으로 전환하며 티타늄 비중을 줄였다. 그러나 내년에는 다시 티타늄 모델이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을 1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내년 아이폰 라인업은 아이폰 에어2,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그리고 아이폰 폴드/울트라 모델로 구성되며, 이 중 절반이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2와 아이폰 폴드/울트라 모델이 티타늄 소재를 적용할 예정으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티타늄을 적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티타늄은 아이폰 프로와 프로 맥스에만 적용돼 있었지만, 이번 라인업에서는 폴더블 모델을 중심으로 티타늄 적용이 확대돼 기존 프로 모델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소재 사용 비율을 유지한다.

한편, 일반 모델인 아이폰 18은 가을 라인업에서 제외돼 다음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라인업 과잉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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