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더리움 강세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사진: Reve AI]
이번 이더리움 강세가 알트코인 시장 전반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겪은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하락이 새로운 '알트코인 시즌'을 예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불 띠어리는 "시장 확장 과정에서 30~60%의 급락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2020년 3월 팬데믹 당시 시장이 70% 폭락했고, 2021년 5월에도 50% 이상 하락했다. 이번 주말에도 XRP는 18%, 솔라나는 22%, 도지코인은 28% 급락하는 등 알트코인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조정 이후 강력한 반등이 뒤따랐다.

애널리스트 애쉬 크립토는 "2020년 폭락 후 알트코인 시장이 25배에서 100배까지 급등했다"며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기에 메를린 더 트레이더는 BTC/알트코인 차트에서 강세 MACD 교차가 발생했다며, 이는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알트코인 시즌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조달러 아래로 내려갔으며, 비트코인도 11만35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하지만 비트코인 지배력이 59% 이하로 떨어지며 알트코인 반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다시 한번 알트코인 주도의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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