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의 장기 보유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수익을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Reve AI]
XRP의 장기 보유 전략이 얼마나 강력한 수익을 가져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암호화폐 코치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코치 JV가 XRP 투자에서 인내와 확신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자신의 방송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기 가격 변동이 아닌 장기 가치를 중시할 것을 당부하며, 자신의 투자 포트폴리오 핵심으로 XRP, 비트코인(BTC), 솔라나(SOL)를 꼽았다.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자신이 무엇을 보유하고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채 단기 차익만을 쫓고 있다고 지적하며, "10년을 버틸 자신이 없다면 XRP 시장에 들어오지 말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10년 동안 자산을 보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거나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투자자는 시장 진입을 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치 JV는 XRP의 장기적 가치에 대해 "리플은 글로벌 송금 시스템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라며 10년 이상을 두고 보면 금융 인프라 전반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XRP를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절제, 인내, 신념은 언제나 감정을 이긴다"라며 "암호화폐 자산을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기존 화폐의 가치 하락으로부터 보호하고 시장 침체기에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지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코치 JV는 비트코인을 강력한 저축 계좌(supercharged savings account)로 언급하며, 절대 팔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XRP와 솔라나 역시 장기 투자 자산이지만, 알트코인 중에서도 가격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어 고점에서 수익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XRP가 현재 2.6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온다. 더크립토베이직의 지난 9월 분석에 따르면, XRP는 2030년까지 20~50달러 사이로 상승할 수 있다. 이는 지속적인 채택과 우호적인 규제 개발이 전제된 추정치다.

보고서는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XRP가 2035년까지 100~300달러, 2040년까지 500~1000달러,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까지 1500~5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1000배의 잠재적 수익을 제시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XRP를 보유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낙관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은 추측에 불과하며 어떠한 수익도 보장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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