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롤라 EV 전기차 [사진: 토요타]
코롤라 EV 전기차 [사진: 토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50년간 내연기관 시장을 지배해 온 토요타 코롤라(Corolla)가 전기차(EV)로 변신한다.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토요타가 일본 모빌리티 쇼에서 코롤라 EV를 공개한다고 전했다.

코롤라 EV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폐쇄형 그릴과 전방 충전 포트를 갖춘 디자인으로 전기차임을 강조하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BYD 파워 기반 bZ3 전기 세단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준다.

코롤라는 1990년대 폭스바겐 비틀을 제치고 세계 베스트셀러 차량이 되었으며, 50년 이상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2023년에는 테슬라 모델Y에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토요타는 코롤라 EV를 출시하더라도 내연기관 모델을 당장 단종하지 않을 계획이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유지하며, 코롤라 EV 역시 기존 모델과 병행 판매될 예정이다. 코롤라 EV는 bZ4X, CH-R+, 어반 크루저 등과 함께 토요타의 전기차 라인업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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