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일럿이 구글과의 연동을 강화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6544_554238_035.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S Copilot)이 윈도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계정과 연동되며 인공지능(AI) 비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됐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코파일럿을 통해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뿐 아니라 원드라이브, 아웃룩까지 한 번에 탐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라의 이메일 주소 찾아줘" 같은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연결된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이에 더해 코파일럿은 생성된 콘텐츠를 바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PDF 파일로 변환해 주는 기능도 추가했다. 600자 이상의 긴 답변에는 내보내기 버튼이 활성화돼, 사용자는 직접 파일을 생성할 필요 없이 AI가 즉시 문서를 만들어준다.
이번 기능 확장은 코파일럿이 단순한 대화형 AI가 아니라 생산성 중심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MS는 장기적으로 사용자가 여러 앱을 오가며 작업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AI가 직접 문서를 생성·관리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 먼저 배포되고 있으며, 향후 정식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MS 워드, 이제 자동으로 원드라이브 저장…문서 유실 걱정 없다
- MS 오피스 아이콘, 5년 만에 새 단장……접근성 강화
- AI 피싱 공격 막아…MS 시큐리티 코파일럿 활약
- MS, 코파일럿에 AI 얼굴 추가…음성 대화 경험 강화
- MS '바이브 워킹' 도입…AI와 함께 문서·엑셀 작업 가능해진다
- MS, 자체 AI 이미지 생성기 '마이-이미지-1' 선봬…오픈AI 의존도 낮춘다
- MS, '센티넬' 업데이트…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
- MS, AI 기반 고객 서비스 전략 공개…코파일럿 중심
- MS 원드라이브, AI 얼굴인식 논란…연 3회만 거부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