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트로닉 C(T-Tronik C) [사진: 비앙키]
T-트로닉 C(T-Tronik C) [사진: 비앙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로드 바이크로 유명한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Bianchi)가 도심형 전기 자전거 'T-트로닉 C'(T-Tronik C)를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비앙키는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한 T-트로닉 C를 선보이며, 출퇴근과 도시 이동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보쉬 퍼포먼스 라인 (Bosch Performance Line) CX 모터를 탑재해 최대 75Nm의 토크를 제공하며, 600Wh 배터리로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65루멘 전조등과 후미등, 반사 타이어를 기본 장착해 도심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실용성을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후면 캐리어는 최대 25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강화된 킥스탠드는 40kg까지 지탱 가능하다. 또한 미디엄 사이즈 이상에는 드로퍼 포스트가 적용돼 쉽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후륜 삼각부에 휠 잠금장치가 내장돼 도난 방지 기능도 갖췄다.

T-트로닉 C는 체인 또는 벨트 구동 방식과 10단 기계식 변속기 또는 내장 기어 허브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체인 모델이 3250유로(약 539만원), 벨트 드라이브 모델이 3750유로(약 623만원)로 책정됐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