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F 워치3 프로(CMF Watch 3 Pro) [사진: 낫싱]
CMF 워치3 프로(CMF Watch 3 Pro) [사진: 낫싱]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새로운 초저가 스마트워치 'CMF 워치3 프로'(CMF Watch 3 Pro)를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1.43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작보다 커졌으며, 베젤은 얇아지고 밝기는 670니트로 향상됐다. 

디자인은 여전히 미니멀한 원형 형태를 유지하며, 오른쪽에 회전식 크라운 버튼이 있다. 이번 모델은 교체 가능한 베젤이 사라졌으며, 알루미늄 바디가 플라스틱처럼 느껴지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유지하지만 수영에는 적합하지 않다.

소프트웨어는 기존 모델과 유사하며, 새로운 낫싱 X(Nothing X) 앱과 연동된다. 131가지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항상 켜짐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뮤직 컨트롤러는 앨범 아트를 표시하는 등 소폭 개선됐다.

또한 듀얼 밴드 GPS가 탑재되면서 위치 추적 정확도가 개선됐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13일이며, 항상 켜짐 디스플레이 활성화 시 4.5일 정도 지속된다. 충전 시간은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한편, 해당 제품은 미국 기준 99달러(약 14만원)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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