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상승장을 맞이하게 될까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6436_554136_464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상승장의 시작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크립토 트레이더 알렉스 베커에 따르면, 그는 "지금 암호화폐를 매도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하락이 상승장의 출발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또 다른 분석가 샘슨 모우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다음 상승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비트코인은 10% 이상 하락해 10만2000달러까지 떨어졌고, 193억1000만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는 코로나19 폭락(12억달러)과 FTX 붕괴(16억달러) 때보다 훨씬 큰 규모다. 베커는 "이번 하락은 지나친 반응이며, 시장을 리셋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저민 코웬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경제학자 티모시 피터슨은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하기 전 3~4주간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12만270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분석이 맞아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It’s time for Bitcoin’s next leg up.
Many alts/memecoins were sitting at ridiculous valuations and distorting the market. When the tide went out, it became clear that there was absolutely nothing there but air. There is no liquidity. There are no buyers.
All the companies… https://t.co/bmJDUPXbHg
— Samson Mow (@Excellion) October 11,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