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암호화폐 3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산 암호화폐 3종이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100% 관세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그러나 모든 코인이 하락한 것은 아니다. 일부 미국산 암호화폐는 시장 충격 속에서도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SOL), 도어대시(DASH), 스케일(SKL)이 시장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1.8% 하락하며 주간 기준 23% 급락했지만, 여전히 상승 채널을 유지하며 200달러 돌파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만약 168달러 지지선이 붕괴되면 147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대규모 보유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반등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도어대시는 이번 시장 조정에서 오히려 강력한 상승세를 보였다. 하락장이 시작되던 시점에서 불 플래그 패턴을 돌파하며 24시간 동안 36%, 주간 기준 62% 급등했다. 특히 기관 자금이 유입되며 도어대시의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다음 목표가는 66달러로 설정됐으며, 49달러와 43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케일은 이더리움 기반 확장 네트워크로, 최근 24시간 동안 18.5%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난센(Nansen)의 온체인 데이터에 의하면, 대규모 보유자들이 600만SKL을 추가 매수했고, 거래소 보유량은 1.63% 감소하며 84만달러 상당의 토큰이 장기 보관 지갑으로 이동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도 매수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저항선은 0.026달러이며, 이를 돌파하면 0.032달러와 0.037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0.02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0.015달러까지 조정될 수 있다.

다만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단기 매매보다는 주요 지지선 유지 여부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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