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고전 게임기 복각으로 유명한 중국 레트로 휴대용 콘솔 제조사 앤버닉(Anbernic)이 이번에는 닌텐도 DS를 재현한 새로운 복각기 'RG DS'를 공개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앤버닉은 자사 공식 티저 영상을 통해 RG DS의 외형을 처음 공개했다. 앤버닉 RG DS의 가격은 100달러 미만으로, 이는 149.99달러였던 닌텐도 DS의 출시가보다 저렴하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기존 모델보다 향상된 새로운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 블랙·레드, 틸, 화이트, 투명 등 4가지 색상이 제공된다. 출시일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앤버닉은 보통 제품 공개 후 빠르게 판매를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RG DS는 250달러부터 시작하는 프리미엄 기기'Ayn Thor'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제품 추가 관세 발표로 인해 미국 내 배송 제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