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아이패드 프로는 사양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M5 아이패드 프로는 사양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애플이 연말을 앞두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M5 아이패드 프로, M5 맥북 프로, 비전 프로, 에어태그2 등 다양한 제품이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내주부터 매주 신제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M5 아이패드 프로는 이미 유출된 영상에서 디자인과 주요 사양이 공개된 상태다. 또한, 비전 프로와 에어태그2, 홈팟 미니2, 새로운 애플 TV 4K까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M5 맥북 프로의 출시 일정은 다소 불투명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당초 2025년 말 출시를 계획했으나, 일정이 2026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14인치 M4 맥북 프로의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기본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고사양 M5 프로·맥스 모델을 내년에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신제품들은 별도의 이벤트 없이 애플 웹사이트를 통해 조용히 공개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해당 루머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이 신제품을 준비 중인 것은 확실하지만, 이번 일정이 단순한 추측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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