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 불안 속에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경제 불안 속에서 암호화폐가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전문가 코치 JV가 XRP와 비트코인(BTC)을 금융 보호 수단으로 강조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코치 JV는 최근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한 자산을 XRP와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에 보관하는 이유는 미국 달러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가 96~97% 감소하며, 가계 자산이 지속적으로 잠식되고 있다.

코치 JV는 XRP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2100만개, XRP는 1000억개로 공급이 고정돼 있어, 무제한 발행되는 법정화폐와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를 가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연 3.2%에 달하며 지난 10년간 달러 가치는 37%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2만900% 상승하며 2015년 10월 600달러에서 2025년 10월 12만6000달러까지 올랐다. XRP 역시 2015년 0.0045달러에서 현재 약 3달러로 상승하며 6만5000%의 가치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암호화폐가 자산 보존 수단으로 주목받는 이유를 잘 보여준다.

XRP 커뮤니티도 코치 JV의 견해에 공감하고 있다. 지난달 애널리스트 잭 렉터는 미국 경제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XRP가 1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비트맥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 역시 비트코인이 2028년까지 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미국 국채 약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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