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유럽연합(EU)이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 개발을 주목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에르 그라메그나 유럽안정메커니즘(ESM) 사무총장은 "EU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로존 경제 건강을 점검하는 청문회에서, 파스칼 도노후 유로그룹 회장은 디지털 유로 필요성을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최근 미국이 GENIUS 규제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이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급성장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외국 스테이블코인이 유로 유출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EU가 이를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달러 지위를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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