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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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오픈AI와 협력해 AI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애플 출신 조니 아이브가 오픈AI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샘 알트먼과 대담을 통해 AI 기기 15~20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조니 아이브는 스마트폰이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AI 기기가 더 행복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올해 초 아이브가 이끄는 기기 스타트업을 60억달러에 인수하며, AI 하드웨어 시장 진입을 본격화했다. 아이브는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 한 가지 제품에 집중하기 어렵다며, 여러 기기를 동시에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기술이 너무 심각하고 폐쇄적이다. 우리는 더 인간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스티브 잡스 디자인 철학을 인용하며, AI 기기가 직관적이고 필수적인 형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AI 기기는 자연스럽게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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