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의 AI 영상 앱 소라 [사진: 오픈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5950_553677_2945.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인공지능(AI) 영상 앱 소라(Sora)에서 가상 캐릭터 활용을 공식화하며 저작권 문제 해결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빌 피블스(Bill Peebles) 오픈AI 소라 팀장은 "특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카메오(Cameo) 기능이 예정돼 있다"며 "이를 통해 저작권을 보호하면서도 팬들이 합법적으로 가상 캐릭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플랫폼을 통해 '마약 제조 스폰지밥'이나 '범죄 포켓몬' 같은 허가되지 않은 캐릭터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기존의 옵트아웃 저작권 정책에서 벗어나, 권리자들이 보다 정교하게 캐릭터 사용을 제어할 수 있는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얼굴을 소라에 활용할 때 적용되는 옵트인 모델과 유사하지만, 추가적인 제어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알트먼 CEO는 사용된 캐릭터에 대한 수익 배분도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확한 지급 방식은 여러 실험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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