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10/595893_553625_33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최신 업데이트 25H2를 출시했다고 6일(현지시간) 대만매체 아이티홈가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보안 패치와 함께 기존 파워셸 2.0 및 위험한 WMIC 명령어 도구를 제거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였다. 25H2는 '활성화 패키지(eKB)'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24H2와 동일한 코드베이스를 공유해 최소한의 시스템 변경만으로 새로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파일 복사 없이 단순 재부팅만으로 업데이트가 완료된다.
25H2는 강화된 빌드 및 런타임 취약점 탐지 기능과 AI 기반 보안 코딩 기능을 추가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개발 수명주기(SDL) 정책을 준수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기본적으로 구형 기능인 파워셸 2.0과 WMIC 도구가 제거돼 시스템 경량화가 이루어졌다.
특히 WMIC는 보안 문제로 24H2에서 기본 제거됐으나 사용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었으며, 25H2에서도 여전히 WMI는 포함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최신 파워셸 및 대체 도구 사용을 권장한다.
현재 25H2는 윈도11 24H2 사용자에게 순차 배포 중이며, 최신 업데이트 옵션을 활성화해야 설치할 수 있다. 기업 및 교육 기관은 윈도우 오토패치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자 센터를 통해 업데이트를 배포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업데이트 전 애플리케이션 및 장치 호환성을 검증할 것을 권장했다.
25H2의 기업용 기능에는 Wi-Fi 7 지원과 인튠(Intune) 또는 그룹 정책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 제거 옵션이 포함됐다. 홈 및 프로 버전은 24개월, 엔터프라이즈 및 에듀케이션 버전은 36개월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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