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도지코인(DOGE)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나스닥 상장사 삼작미디어(Samzap Media Corporation)가 도지코인 채굴업체 도지해시 기술(Doge Hash Technologies)에 250만달러를 융자하며 채굴 장비 확충을 지원한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자금은 도지코인 채굴 능력 확대와 차세대 주문형반도체(ASIC) 마이너 설치를 가속화하는 데 사용된다.

삼작은 도지해시 인수 완료에 앞서 이번 투자를 단행했으며, 500대 이상의 ASIC 채굴기 추가 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지해시의 가동 장비 수는 연말까지 4000대를 넘길 전망이며, 로버트 스틸 삼작 최고경영자(CEO)는 "도지코인 생태계 발전을 기대하며, 최고 수준의 채굴 기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커 스콧 도지해시 CEO는 "인수 완료 전에 자본을 제공한 삼작에 감사한다"며 "첨단 채굴 장비 배치 속도를 높여 도지코인 시장에서 효율성과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지해시는 현재 2500대의 마이닝 장비를 보유 중이며, 연말까지 1000대를 추가할 계획이다.

삼작은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유동자산의 최대 90%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할 수 있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19.106BTC와 750만DOGE를 보유 중이다. 9월 18일에는 공개 시장에서 750만DOGE를 200만달러에 매입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