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시오 멕 [사진: 레이시오]
레이시오 멕 [사진: 레이시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영국 자전거 자전거 구동계 제조 기업 레이시오(Ratio)가 모든 1X 드라이브트레인과 호환되는 모듈형 기계식 변속기 레이시오 멕(Ratio Mech)을 공개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모빌리티 매체 바이크루머가 보도했다. 

레이시오 멕은 로드, 그래블, 사이클로크로스, 산악자전거 등 다양한 자전거에 대응하며 기존 변속기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전자식 변속기가 없어도 정밀한 변속이 가능하며 케이블 드래그와 변속기 내 마찰로 발생하는 기존 문제를 구조적 개선으로 해결했다. 와이드 셋 알루미늄 링크(Wide-set alloy links)와 스테인리스 피벗 베어링(Stainless pivot bearings)을 적용하고, 자체 개발한 랩 스프링 클러치(Wrap spring clutch) 메커니즘으로 체인 유지력을 강화했다. 

레이시오 멕은 다양한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과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시마노와 스램(Shimano & SRAM)의 플랫바 및 드롭바 변속기와 연결 가능하며, UDH 스타일 다이렉트 마운트(Direct mount)와 기존 행거 마운트(Hanger mount)를 모두 지원한다. 모듈형 케이블 핀과 46T/52T 케이지 옵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었고 사용자가 직접 부품을 교체·정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한다. 

가격과 출시일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레이시오는 오는 11월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도 물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 레이시오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평가받아온 만큼, 이번 신제품 역시 경제적이면서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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