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좌), 아이폰17(중) 아이폰17 프로(우) [사진: 애플]
아이폰 에어(좌), 아이폰17(중) 아이폰17 프로(우)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의 네트워크 및 카메라 문제를 해결하는 iOS 26.0.1 업데이트를 긴급 배포했다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26.1 베타 1을 설치한 사용자들이 다음 베타 버전인 iOS 26.1 Beta 2에서 버그 수정 사항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iOS 26.0.1은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 에어 후면 카메라에서 발생한 사진 왜곡 문제를 해결한다. CNN의 헨리 케이시가 콘서트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밴드 뒤 LED 화면이 일부 검게 나오는 현상이 발견됐으며, 이는 강한 LED 조명이 카메라 센서에 직접 비치는 경우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은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이번 업데이트에서 수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아이폰 에어에서 발생하던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연결 간헐적 끊김, 일부 사용자가 셀룰러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는 문제, 특정 조명 조건에서 촬영한 사진 아티팩트 발생, 앱 아이콘이 커스텀 틴트를 적용한 후 빈 화면으로 표시되는 문제, 보이스오버 기능 비활성화, 캘린더 앱 검색 문제, 애플 인텔리전스 모델 다운로드 불가 문제 등도 함께 해결된다.

업데이트는 아이폰11 이상에서 지원되며,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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