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e 렌더링 이미지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4618_552596_4020.png)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애플이 오는 2026년 출시할 보급형 라인업 아이폰 17e 사양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애플이 지난 2월 공개한 새 보급형 모델 아이폰16e가 아이폰16 일반 모델과 비교해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한 것과 달리, 이번 아이폰17e는 전작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인용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아이폰17e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아이폰16e와 마찬가지로 아이폰17 일반 모델보다 가격을 낮추고 일부 기능을 제외한 중저가 제품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아이폰17 일반 모델의 사양 발전에 따른 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마크 거먼은 아이폰17e가 이전과 달리 아이폰17 일반 모델과 더 분명한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봤다. 최근 공개된 아이폰17 일반 모델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등 여러 업그레이드를 적용했지만, 아이폰17e는 여전히 60Hz 디스플레이와 아이폰16e에 탑재된 카메라를 그대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이폰17e는 새로운 A19 칩을 탑재하고 디자인도 변형될 전망이다. 전면 디자인은 아이폰16e와 유사하게 노치를 유지하지만,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적용해 기본 모델 아이폰16과 외관이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아이폰17이 아이폰17e와 비교해 성능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나타낼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각 제품 라인업의 성격을 훨씬 더 일관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7e가 애플 제품 라인업 전략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는 평가다.
아이폰17e의 출시일은 전작 16e에 이어 2026년 상반기로, 예상 가격은 약 599달러대가 될 것이라고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이 전망하고 있다.
한편, 내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애플 신제품으로는 아이폰17e를 비롯해 새 저가형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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