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17 프로 [사진: 샤오미]
샤오미17 프로 [사진: 샤오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중 샤오미17 프로 맥스는 뛰어난 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용량 배터리다. 샤오미17 프로 맥스는 75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5000mAh), 아이폰17 프로 맥스(5088mAh) 보다 훨씬 큰 용량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는 6.9인치 메인 화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후면에도 2.9인치 120Hz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이 후면 화면은 셀카 프리뷰, 위젯 표시, 그리고 샤오미가 출시한 게임보이 형태의 공식 케이스와 연동된 게임 플레이에 활용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샤오미17 프로 역시 6.3인치 메인 디스플레이와 2.7인치 후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화면 모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후면 디스플레이는 17 프로 맥스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카메라 성능도 뛰어나다. 전면에는 50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는 5000만 화소 트리플 렌즈(광각, 초광각, 5배 망원)가 장착됐다. 또한 최대 16GB RAM, 1TB 저장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성능 면에서도 강력하다.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칩셋을 탑재해, 현재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100W급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무선 충전은 최대 50W까지 가능하다.

현재 샤오미17 시리즈는 중국 시장에만 출시된 상태이며, 내년 초 유럽 시장에 일부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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