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팝업 매장 메타 랩 [사진: 메타]
체험형 팝업 매장 메타 랩 [사진: 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AI 스마트 글래스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Meta Ray-Ban Display) 출시를 앞두고 체험형 팝업 매장 메타 랩(Meta Lab)을 미국 주요 도시에 개설한다.

24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 랩은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10월 16일 라스베이거스를 시작으로 10월 24일 로스앤젤레스, 11월 13일 뉴욕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메타는 메타 뉴럴 밴드(Meta Neural Band) 컨트롤러와 다른 리얼리티 랩 제품도 함께 전시하며, 체험 후 맞춤형 피팅까지 제공해 완벽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협력해 개발한 이 스마트 글래스는 799달러에 판매되며, 온라인 구매는 사전 체험을 완료한 고객에게만 허용된다.

특히, 메타는 샌프란시스코 인근 벌링게임에 위치한 기존 메타 스토어도 메타 랩으로 리브랜딩해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AI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메타의 메타 랩이 소비자 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메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이번 팝업 매장이 AI 스마트 글래스 대중화의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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