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사진: 셔터스톡]
트럼프 일가와 연계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자체적인 직불카드와 결제·거래 앱을 출시하며 디파이(DeFi) 시장 확장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WLFI의 잭 포크먼은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서 이를 직접 발표했다. 사용자는 스테이블코인 USD1과 WLFI 앱을 애플페이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직불카드는 곧 공개될 리테일 앱과 함께 작동한다.

포크먼은 이 앱이 송금 앱 '벤모'(Venmo)와 '로빈후드'(Robinhood)를 결합한 형태로, 전통적인 피어 투 피어(P2P) 결제와 거래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WLFI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구축 대신 다양한 플랫폼과 기술을 아우르는 중립적 입장을 유지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WLFI는 지난 3월, 자체 암호화폐 'WLFI' 프리세일을 완료했고, 9월 2일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업비트 등 주요 거래소에 상장했다.

한편, 최근 WLFI 커뮤니티는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토큰 바이백과 소각을 승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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