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사진: 이브닝 스탠더드]
디즈니+ [사진: 이브닝 스탠더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디즈니플러스(+)가 오는 10월 2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미국 내 구독 요금을 인상한다. 

2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디즈니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내달부터 디즈니플러스(+) 광고 지원 요금을 월 2달러 인상된 12달러, 광고 없는 요금은 월 3달러 인상된 19달러로 오른다고 밝혔다.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묶은 구독제 요금은 월 2달러 인상되며, 디즈니플러스(+)·훌루·ESPN 묶음 상품은 월 17달러에서 20달러로 인상된다.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훌루 ESPN 셀렉트 프리미엄(광고 없음) 번들은 현재 27달러에서 30달러로 3달러 인상,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광고 없음), 훌루, ESPN 셀렉트(광고 포함) 번들은 현재 22달러에서 25달러로 3달러 인상된다. 이 번들은 기존 가입자만 유지 가능하며 신규 가입자는 전환할 수 없다.

또한 디즈니플러스(+)·훌루·HBO 맥스 베이직 광고 번들은 현재 17달러에서 20달러로 3달러 인상,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 훌루 프리미엄, HBO 맥스(광고 없음) 번들은 현재 30달러에서 33달러로 3달러 인상된다. 광고 없는 훌루 프리미엄(19달러)과 광고 없는 디즈니플러스(+), 훌루 프리미엄 번들(20달러)은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

디즈니는 내년에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를 같은 앱으로 통합할 계획이지만, 단독 요금제도 유지된다. 디즈니는 지난해 10월에도 스트리밍 구독 가격을 1∼2달러씩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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