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26 [사진: Reve AI]
iOS 26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iOS 26 출시 일주일 만에 이전 버전의 설치를 막으면서 사용자들의 다운그레이드 선택지가 사라졌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애플은 최근 iOS 18.6.2 버전에 대한 서명(Signing)을 중단했다. 애플의 서명 중단은 해당 운영체제의 설치 및 인증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iOS 26에서 이전 버전으로 되돌릴 수 없다.

다만 같은 시기에 배포된 iOS 18.7은 여전히 서명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이 버전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일부 기기는 존재한다. 그러나 iOS 26이 설치 가능한 기기에는 iOS 18.7 펌웨어(IPSW) 파일이 제공되지 않아 사실상 선택지가 제한된 상황이다.

이처럼 사용자의 선택 폭이 좁아진 배경에는 애플의 보안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애플은 신규 운영체제를 배포할 때 이전 버전의 버그와 보안 취약점을 공개하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지 않기 위해 구버전 서명을 차단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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