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쿤펑 CPU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3563_551656_235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화웨이가 쿤펑(Kunpeng) 프로세서 로드맵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256코어를 탑재한 CPU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에릭 쉬 화웨이 순환 회장은 커넥트 2025 행사에서 "2026년 1분기에 96코어·192스레드, 192코어·384스레드의 두 가지 모델로 쿤펑 950 프로세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CPU는 타이산 950 슈퍼포드(TaiShan 950 SuperPoD)과 결합해 최대 16노드, 48TB 메모리를 지원하며, 금융권의 기존 메인프레임을 대체할 솔루션으로 제시됐다.
화웨이의 분산형 데이터베이스 가우스DB(GaussDB)를 활용하면, 기존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고도 2.9배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오라클 엑사데이터(Oracle Exadata) 같은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대체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또한 쉬 회장은 "2028년 1분기에 최소 256코어와 512스레드를 갖춘 고밀도 설계를 포함한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가상화, 컨테이너, 빅데이터,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겨냥했다.
화웨이는 쿤펑 마이크로아키텍처와 패키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256코어 CPU가 출시되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범용 프로세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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