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 에어에 탑재한 새로운 칩이 인공지능(AI)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21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
이번에 적용된 A19 프로칩은 각 GPU 코어에 신경망 가속기를 추가해 연산 능력을 대폭 강화했으며, 아이폰 전용 최초 무선 칩 N1과 2세대 아이폰 모뎀 C1X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애플은 스마트폰 핵심 칩을 모두 자체 설계·제조하며 제어권을 확보했다.
N1은 아이폰17 전 모델과 아이폰 에어에 적용돼 와이파이 연결 품질과 전력 효율을 높였다. C1X는 이전 세대보다 최대 두 배 빠른 속도와 30% 낮은 전력 소비를 기록해 배터리 수명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A19 프로칩은 TSMC 3나노미터 공정으로 생산됐으며, 일부는 미국 애리조나 캠퍼스에서 제조가 시작됐다. 애플은 6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향후 M5 칩 등에도 신경망 가속기를 적용하고 TSMC와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신형 칩 도입은 AI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며, 아이폰 에어와 아이폰17 라인업 전반에 걸쳐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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