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이폰 에어가 극도로 얇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수리가 비교적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는 전자기기 수리 서비스인 아이픽스잇(iFixit)의 분해 테스트에서 수리 용이성 점수 7점을 기록했다.
아이픽스잇은 블로그를 통해 아이폰 에어의 3D 엑스레이 스캔을 공개하며 내부 구조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대부분이 배터리로 채워져 있으며, 주요 부품은 상단의 카메라 모듈 주변에 집중 배치됐다. 특히, 금속 케이스와 전기 탈착 접착 스트립 덕분에 배터리 교체가 쉽고, 12V 배터리를 활용해 접착제를 제거할 수 있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아이폰 에어는 모듈형 USB-C 포트를 유지해 포트 고장 시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아이폰 14부터 도입된 중간 프레임 디자인 덕분에 OLED 디스플레이를 건드리지 않고도 내부 접근이 가능하다.
아이픽스잇은 이 모든 사항을 종합했을 때, 아이폰 에어의 수리 가능 점수를 10점 만점 중 7점으로 평가했다. 이는 아이폰 16e 및 16 프로와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애플이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개별 부품을 판매하며 수리 용이성이 더욱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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