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사진: 메가박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3068_551233_5814.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스트리밍과 극장 흥행의 새로운 공식을 썼다.
18일(현지시간) 벌쳐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은 개봉 첫 주말에만 7000만달러를 벌어들이며 여러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영화는 스트리밍과 극장이 공존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귀멸의 칼날이 극장에서 성공한 이유는 스트리밍을 통한 접근성 덕분이다. 넷플릭스, 훌루, 크런치롤, 어덜트 스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되며 팬층을 넓혔다.
특히 소년 만화 특유의 감성과 액션이 글로벌 관객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겼다. 귀멸의 칼날은 나루토나 드래곤볼Z처럼 젊은 남성층을 겨냥한 작품이지만 강렬한 스토리와 폭넓은 감정선 덕분에 다양한 관객층을 끌어들였다.
또한 영화 개봉 후 TV 시리즈로 재편집해 공개하는 전략도 흥행에 기여했다. 2020년 공개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극장에서 5억600만달러를 벌어들인 후 TV 시리즈로 재편집돼 다시 인기를 끌었다.
이번 무한성편도 같은 전략을 따를 가능성이 높으며, 스트리밍과 극장이 경쟁이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작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