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코파일럿이 공식 출시된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코파일럿이 공식 출시된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반 게임 비서 '게이밍 코파일럿'(Gaming Copilot)을 윈도 PC와 엑스박스(Xbox) 모바일 앱에 공식 출시한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PC 게임 바(Game Bar)를 통해 18세 이상 사용자에게 제공되며, 엑스박스 앱 버전은 오는 10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정식 출시된다. 

게이밍 코파일럿은 게임 내 도움말 제공, 계정 정보 조회, 쇼핑 추천 기능을 갖춘 AI 비서로, 화면에 오버레이 형태로 표시된다. 게임 내 스크린샷을 활용해 사용자의 게임 진행 상황과 엑스박스 활동을 파악하며, 실시간 조언을 제공한다.

공식 버전에서는 음성 채팅 기능도 제공된다. PC에서는 푸시 투 톡(Push to Talk) 단축키로 활성화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는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된다. PC 버전에는 화면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는 위젯도 포함돼 있는데, 이는 장시간 대화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MS는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이밍 코파일럿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며, 향후 출시될 엑스박스 앨라이(Xbox Ally) 핸드헬드 콘솔에서도 공식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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