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호라이즌 TV [사진: 메타]
메타 호라이즌 TV [사진: 메타]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가상현실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를 미래 영상 소비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위한 퀘스트(Quest) 헤드셋용 새로운 V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허브 '호라이즌 TV'(Horizon TV)를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디즈니+와 협력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SPN, 훌루 콘텐츠를 VR 환경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스포티파이, 피콕, 트위치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와 제휴해 VR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사용자는 더 보이즈(The Boys), 폴아웃(Fallout) 같은 인기 시리즈는 물론, 유니버설 픽처스 및 블룸하우스의 메간(M3GAN), 블랙 폰(The Black Phone) 같은 공포 영화를 몰입형 특수 효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메타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라이트스톰 비전과 협력해 아바타: 불과 재 3D 클립을 호라이즌 TV에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입체 음향을 강화하며 연말까지 돌비 비전도 추가해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할 계획이다. 메타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VR 환경에서의 영상 콘텐츠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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