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2917_551091_1740.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구글이 크롬에 제미나이를 탑재해 미국 내 모든 맥·윈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고 테크크런치가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반 사용자도 AI 기반 브라우징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크롬 사용자들은 웹페이지에서 복잡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으며, 다중탭 비교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공편·호텔·여행 계획을 여러 탭에서 검색한 후 제미나이로 요약할 수 있다. 향후 방문한 웹페이지를 기억하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거 검색 기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크롬뿐 아니라 캘린더, 유튜브, 지도 등 다른 앱과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영상에서 특정 장면을 찾거나,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미팅을 예약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안 기능도 강화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나노 모델을 활용해 가짜 바이러스 경고, 피싱 사기 등 AI 생성 사기를 탐지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크롬에서 유출된 비밀번호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저장하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