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iOS 26 업데이트로 애플 뮤직에 오토믹스(AutoMix)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오토믹스 기능은 단순한 곡 전환이 아니라 곡의 끝과 다음 곡의 시작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작동하며 곡에 따라 비트와 박자를 맞춰 부드럽게 이어진다. 

일부 사용자들은 트랙이 짧아진다고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다음 곡이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이 기능은 아이폰을 포함해 애플 뮤직이 지원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앨범이 아닌 플레이리스트와 애플 뮤직 스테이션에서만 작동한다. 사용자는 플레이어 컨트롤 옆에 새로 생긴 버튼으로 기능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오토믹스는 음악 감상 경험을 한층 더 부드럽고 몰입감 있게 만들어준다. 특히 애플 에어팟의 수면 감지 기능과 결합되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경쟁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도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애플 뮤직의 오토믹스가 더 자연스러운 연결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