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2661_550899_1913.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인공지능(AI)·암호화폐 정책 책임자 데이비드 삭스가 임기를 초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 임시직의 연간 근무 일수 제한인 130일을 초과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업무 장소와 활동 내역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데이비드 삭스가 백악관 재임 중에도 자신이 설립한 실리콘 밸리 벤처캐피털 회사 크래프트 벤처스를 계속 운영했다는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워런 의원은 그가 실리콘밸리와 워싱턴을 오가며 임기를 연장하려 했으며, 이는 연방정부 윤리 규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데이비드 삭스는 올해 1월 특임직으로 임명됐으며, 백악관 내 임시 보직으로 활동 중으로, 그는 임명 전 2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매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