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엑스박스 PC 앱을 개선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MS가 엑스박스 PC 앱을 개선했다.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스박스(Xbox) PC 앱을 업데이트해 외부 스토어 게임을 통합 지원한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기존에는 엑스박스 스토어 게임만 지원됐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스팀(Steam), 배틀넷(Battle.net) 등 다른 PC 스토어의 게임도 지원될 전망이다. 

지원되는 PC 스토어에서 게임을 설치하면 엑스박스 PC 앱의 내 라이브러리(My Library)와 사이드바의 최근 항목(Most Recent)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엑스박스 앱에서 PC에 설치된 다양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MS는 엑스박스 PC 앱에 내 앱(My Apps) 섹션을 추가해 브라우저, 게임 유틸리티, 스토어 앱 등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엑스박스 엘라이(Xbox Ally)와 같은 핸드헬드 기기에서 다양한 스토어 게임을 쉽게 다운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MS는 엑스박스 앱의 클라우드 연동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만간 엑스박스 콘솔, PC, 핸드헬드 기기 간 게임 기록을 자동 동기화하는 기능이 추가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든지 이전 플레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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