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포츠 앱이 위젯 기능을 추가한다. [사진: 에플]
애플 스포츠 앱이 위젯 기능을 추가한다. [사진: 에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스포츠 앱이 사용자 맞춤형 위젯 기능을 추가하며, 경기 일정과 결과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16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원하는 팀과 리그를 맞춤형 위젯으로 설정할 수 있으며, 기기에서 간단한 스와이프로 경기 결과, 통계,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위젯은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 모두 지원되며, 기존의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과 함께 작동한다. 라이브 액티비티는 아이폰 잠금 화면과 애플워치에서 실시간 스포츠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가 향후 이벤트를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위젯 추가 개수에는 제한이 없어 다수의 팀과 리그를 동시에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어, 여러 팀과 리그를 동시에 추적하기 원하는 팬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애플 스포츠 앱은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등 8개국에 추가 확장되며, 축구 중심의 신규 리그도 포함됐다.

한편, 애플은 최근 테니스 경기 점수 및 공유 가능한 게임 카드 기능을 도입하며 스포츠 앱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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