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가 새로운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사진: 애플]
아이폰17 프로가 새로운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하며, 과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11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은 기존의 그래파이트 시트 대신 증기 챔버 냉각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이전 모델에서 티타늄 소재로 인해 발생했던 열 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이에 더해 아이폰17 프로는 티타늄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해 열 방출 성능을 강화했다. 알루미늄은 내부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데 유리하며, 증기 챔버와 결합해 냉각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폰17 프로는 전작보다 두꺼워졌지만, 이는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설계적 변화로 분석된다. 애플은 기존의 유리 소재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부분에만 유리창을 배치해 무선 충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냉각 성능을 높였다.

이를 통해 아이폰16 프로 대비 200배 이상의 열 방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OS 26의 지능형 전력 관리와 A19 프로 칩의 효율성까지 더해지면서, 과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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