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 점포를 연내 80여곳으로 확대한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 점포를 연내 80여곳으로 확대한다. [사진: 이마트]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이마트는 배달의민족 장보기·배달과 SSG닷컴 바로퀵 등 멀티채널 전략을 통해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는 퀵커머스 제공 점포를 현재 61개점에서 연말까지 19개 이상 늘려 총 80여점포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상품수 역시 현재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마트는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 채널로 운영 중이다.

SSG닷컴 '바로퀵'은 오픈 후 일주일 간 매일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꾸준히 늘며 순항하고 있다. 오픈 첫 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 1시간 내에 이마트의 그로서리 상품 등을 즉시 배송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김형수 Q-T/F장은 "오프라인 그로서리 강자 이마트와 플랫폼 전문기업 간 협업으로 차별화 된 퀵커머스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더 빠르게 배달해 드리기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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