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
아이폰17 프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17 프로를 공개했다. 더 밝아진 디스플레이, A19 프로 칩, 향상된 카메라와 배터리 등의 업그레이드로 사용자들의 수요를 자극할 전망이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기존 6.3인치와 6.9인치 크기를 유지하면서 더 밝아진 3000니트 디스플레이와 3배 향상된 내구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A19 프로 칩은 애플이 설계한 증기 챔버 구조로 성능을 극대화하며, 12GB RAM을 탑재해 전작 대비 50% 증가한 메모리 용량을 지원한다.

카메라는 1800만화소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전면 렌즈와 4800만화소 트리플 퓨전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4배·8배 광학 줌과 40배 디지털 줌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도 크게 향상돼 17 프로는 최대 33시간, 프로 맥스는 39시간 비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저장 공간은 256GB부터 시작하며, 프로 맥스는 최초로 2TB 옵션을 제공한다. 가격은 256GB 기준 프로 모델이 1099달러(약 152만원), 프로 맥스는 1199달러(약 166만원)부터 시작하며, 블랙과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사라진 대신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향상된 카메라와 배터리, 새로운 알루미늄 디자인의 특징을 가진 아이폰17 프로는 기존 프로 사용자들이 업그레이드를 고려할 만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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