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사진: 테슬라]
테슬라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 공조 시스템에서 조수석 에어컨 송풍을 끄는 방법이 공개됐지만, 일부 모델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가 알렸다. 

틱톡 사용자 제인 웨어리(@zanewehrly)는 테슬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서 송풍구 이미지를 길게 눌러 조수석 송풍을 차단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러나 운전석 송풍만 끄는 것은 불가능하며, 대신 듀얼 존 공조 설정을 활용해 공기 흐름을 조절할 수 있다고 유튜브 사용자 홈에너(Homeener)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 기능이 모든 테슬라 모델에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최신 모델에서만 가능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이 기능이 최신 모델Y에서는 가능하지만, 이전 모델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며 테슬라가 기본적인 공조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점을 비판했다. 페이스북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제기됐으며, 2025년형 모델Y 사륜구동(AWD) 사용자들은 조수석 송풍 차단 기능이 없다고 지적했다. 대신 운전석과 조수석의 온도를 개별 조절하거나 공기 흐름을 변경하는 방법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모델별 지원 차이가 소비자 혼란과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편의 기능 제공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안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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