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NACS 충전 표준 [사진: 테슬라]](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90165_548978_52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에서 중고 전기차를 구매하면 최대 40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배터리 상태, 주행거리, 충전방식 등 핵심 요소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배터리 수명과 보증이 중요한데, 제조사에 차량식별번호(VIN)를 문의해 보증이 승계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중고 전기차 구매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배터리 상태는 차량 성능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사용된 연식에 따라 주행거리가 줄어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제조사가 250마일 주행을 보장하더라도, 80%만 충전할 경우 실제 주행거리는 200마일 수준이다.
충전 커넥터도 중요한 요소다. 일본에서 개발된 전기차 DC 급속 충전 표준인 CHAdeMO 커넥터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이며, CSS(Combined Charging System)와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지원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특히 NACS는 테슬라가 개발한 표준으로,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해 장거리 주행 시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중고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적은 경향이 있다. 이는 전기차 소유자들이 짧은 거리를 주행하거나 세컨드카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는 오일 교환이나 엔진 유지보수가 필요 없으며, 높은 주행거리에도 유지비가 적게 든다는 것이 장점이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남아공 중고 전기차 시장 급성장…상반기 63% 증가
- "테슬라 모델Y 구매 후회한다"…차주가 밝힌 결정적 이유는?
- 8월 수출, 美 관세에도 1.3%↑…반도체·차·선박 '견인'
- 중고차 시장도 '전기차' 주목...'아이오닉5' 상승세
- 엔카닷컴, 동적 프롬프트 생성 기반 엔카믿고 ‘AI 챗봇’ 도입
- 아마존, 중고차 시장 본격 진출…美 자동차 유통 확대
- 48만원짜리 전기 자전거 등장…알리바바, 8중 서스펜션 e바이크 출시
- 테슬라 공조 기능 논란…'조수석 에어컨 끄기' 가능할까
- 전기차 확산, 금융장벽이 발목…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의존도 문제
- "충전소가 더 많다"…전기차 인프라, 주유소 앞질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