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헤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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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와이오밍주가 승인한 최초의 주정부 스테이블코인 '프론티어 스테이블토큰(FRNT)'이 8월 메인넷 출시 이후 헤데라(HBAR) 네트워크에서 가동된다.

4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와이오밍 스테이블토큰위원회는 기술적 안정성을 이유로 헤데라를 후보로 선정했으며, 이는 기존에 지원하던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비트럼(ARB), 아발란체(AVAX), 폴리곤(MATIC), 옵티미즘(OP), 베이스(Base)를 포함해 총 8개 블록체인에서 운영된다.

다만 FRNT는 여전히 일반 사용자는 구매할 수 없는 상태다. 8월 출시 당시 수일 내 거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4일 기준 와이오밍 스테이블토큰위원회 웹사이트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헤데라 측은 "코인 구매 관련 정보가 곧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임 후 연방 차원의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되었지만, 주 정부는 여전히 독자적인 디지털 자산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 와이오밍은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인정한 첫 번째 주로, 친(親) 암호화폐 정책을 통해 관련 기업과 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앞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6월 와이오밍 친화적인 규제를 이유로 본사를 샤이엔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또 와이오밍에서 열린 회의에서 미국 법무부 관계자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법 집행 방식을 변화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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