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안드로이드가 새로운 기능 4가지를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3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오디오 공유, 인공지능(AI) 기반 G보드, 퀵 쉐어(Quick Share) 개편, 이모지 키친(Emoji Kitchen) 개선이 포함됐다.

우선 오디오 공유 기능이 도입돼 사용자들은 여러 대의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QR 코드나 블루투스 설정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하거나 영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구글의 가상 키보드 앱 G보드에는 AI 기반 문장 교정 기능이 추가돼, 한 번의 탭으로 문법을 수정하거나 톤을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작업이 기기 내에서 처리돼 개인정보가 클라우드에 업로드되지 않는다.

퀵 쉐어는 더욱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개편됐다. 전송 및 수신 전환이 빨라졌으며,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과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프로그래스 바도 추가됐다.

이모지 키친도 업데이트됐다. 자주 사용하는 이모티콘를 즐겨찾기에 등록할 수 있고, 개인 맞춤형 추천 기능도 도입돼 더 다양한 감정 표현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