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에이서가 IFA 2025에서 18인치 AI 게이밍 노트북과 720헤르츠(Hz) 모니터를 포함한 새로운 게이밍 라인업을 발표했다고 3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신제품 중 프레데터 헬리오스 18P(Predator Helios 18P) AI 노트북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GeForce) RTX 5090 GPU, 6TB SSD를 지원하며, 4K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창작 및 게이밍 환경을 극대화했다. 또한 금속 팬·액체 금속 서멀 그리스·벡터 히트 파이프를 결합한 독자적 냉각 솔루션으로 발열 성능도 강화했다.

함께 공개된 프레데터 X27U F8 모니터는 26.5인치 OLED 패널, 2560x1440 해상도, 7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통해 화면 찢김과 끊김을 최소화한다.

니트로(Nitro) 라인업에서는 V16과 V16S 두 모델을 선보였다. 니트로 V16은 최대 인텔 코어 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랩톱 GPU를 탑재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DLSS 4를 지원해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또 2560×1600 해상도와 최대 18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갖춰 빠른 게임 플레이에서도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가능하다. 유사한 성능을 지닌 니트로 V16S는 두께 19.9mm의 메탈 바디를 적용해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이서는 또한 39.7인치 곡면 니트로 XZ403CKR 모니터와 2W 스피커 2개가 내장된 27인치 니트로 XV270X, 1440p 27인치 니트로 XV273U W1, 4K 지원 27인치 니트로 XV275K V6 모니터도 함께 발표했다.

출시 일정은 제품별로 다르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18P AI 노트북의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며 프레데터 X27U F8 모니터는 2026년 1분기 1300달러에 출시된다. 니트로 V16 노트북은 10월 1000달러, V16S는 11월 1100달러에 출시되며, 니트로 모니터는 2026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