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사진: 앤트로픽]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향후 5년 내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기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한 바에 의하면, 메타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이 AI 규제 유예를 주장했지만,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뉴욕타임스(NYT) 기고를 통해 이를 반대했고, 결국 그의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도 AI 칩 수출 규제를 두고 충돌했으며, AI 안전성을 강조하는 그의 입장은 종종 '비관론자'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앤트로픽은 챗봇 클로드(Claude)를 출시하며 AI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2025년 다리오 아모데이 CEO와 공동 창업자들은 회사 가치 상승으로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AI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AI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한다.

그는 AI의 잠재적 위험성을 경고하면서도, 이를 인류의 긍정적인 미래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모색하는 독특한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의 접근법은 AI 산업에서 안전성과 혁신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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