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수상자전거 스타트업 오터 [사진: 오터]
전기 수상자전거 스타트업 오터 [사진: 오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위스 수상 전기자전거 스타트업 오터(OTTER)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오터는 미국 남동부 지역의 한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고객들에게 자사 전기 수상 자전거 제품을 전시, 시연 및 판매할 계획이다.

오터는 플로리다주를 미국 내 첫 판매 지역으로 선택했으며, 이는 연중 내내 활성화된 보트 문화와 광범위한 내륙 수로, 새로운 수상 스포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한 결정이다. 

오터는 전기 보조 자전거의 이점을 수상 스포츠로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스위스에서 설립됐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수상 이동 수단을 제공하겠다는 비전 아래 개발된 ‘오터 익스플로러’(Otter Explorer)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전기 보조 페달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물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제품인 오터 바이크는 스위스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올해 초 유럽 시장으로 확장되며 초기 생산 물량이 거의 완판되기도 했다. 

오터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더욱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준비 중이며, 기존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새로운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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